이 세미나는 근대독일 선험철학의 시작과 끝에 위치한 두 철학자, 칸트와 피히테의 주요 저작을 함께 읽습니다. 칸트의 『판단력비판』은 쾌와 불쾌의 감정이라는 심적 능력의 구분을 바탕으로 취미론과 목적론의 철학을 전개한 저작이며, 피히테의 『전체 지식론의 기초』는 체계적 학으로서의 철학을 정초하려는 기획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세미나는 국역본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독일어 원전과 영어 번역본을 대조·분석하며 강독합니다.
● 주제: 칸트 『판단력비판』 제1서론과 피히테 『전체 지식론의 기초』 제1부 강독
● 진행: 한준엽(박사수료)
● 일시: 2025년 10월 31일 ~ 2026년 1월 16일 * (일정 변경될 수 있음)
(매주 금요일 오전10:00 ~ 오후13:00)
(총12회, 9회 이상 출석 시 인증서 발급)
● 교재
1.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비판』,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9.
2. 요한 고트리프 피히테, 『전체 지식론의 기초』, 한자경 옮김, 서광사, 1996.
● 모집 인원: 5명 내외
● 장소: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313호(예정)
● 문의: yeopha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