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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철학은 역사가 가장 오랜 학문이며, 인문 사회 과학은 물론 심지어 자연과학의 모태이자 기초이다. 철학과에서는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두루 살펴보는 동시에 세계의 근원과 인간의 본질을 밝혀 가치 있는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는다. 동시에 모든 존재에 공통되는 보편적인 문제를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의 차원에서 폭넓게 공부함으로써 올바른 세계관, 역사관, 가치관을 학문적으로 탐구한다. 철학과의 졸업생들은 우선 대학원에 진학하여 대학교수나 기타 연구기관의 연구원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또한 지금까지 교육, 언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오늘날 교육계, 언론계는 물론이고 일반 기업체에서도 철학 전공자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등 졸업생에게는 다양한 진로가 열려 있다.

철학을 배우는 이유

철학은 자연, 사회, 인간의 삶 등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추구하는 학문이다. 철학을 배움으로써 기존의 학문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학문이 어떠한 점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논구하는 비판정신과 대안을 모색하는 창의적 정신을 기를 수 있다. 이와 같은 철학적 이해력과 창의성은 대학 졸업 후에 자신의 직업에서 포괄적으로 응용될 수 있으며, 계속하여 대학원에 진학한다면 더 전문적으로 기존의 지식체계에 도전할 수 있다.

학문 영역

  • 개념적 대분류: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 등.
  • 개념적 소분류: 형이상학, 윤리학, 미학, 논리학 등.
  • 지역적 분류: 한국, 중국, 인도, 그리스, 유럽, 미국 등.
  • 언어적 분류(가나다 순): 그리스어, 독일어, 라틴어, 산스크리트어, 일본어,중국어, 티베트어, 팔리어, 프랑스어, 한국어, 한문 등.

학부 과정

학부 과정에서는 여러 분야의 철학적 기초이론과 텍스트들을 접한다. 이론적으로는 형이상학, 윤리학, 미학, 논리학 등의 기초이론을 배우고, 지역적으로는 한국, 중국, 인도, 유럽, 영국, 미국 등의 사상을 선별적으로 배운다. 학부과정은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사상영역이 점차 확실해지는 시기이며, 만약 관심영역이 확실해졌다면 그와 관련된 텍스트를 독서하고 해당 외국어를 성실히 배울 필요가 있다. 철학 훈련과 언어 습득을 착실히 한다면 자신의 진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복수전공과 부전공

타과 학생이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택할 때 철학만큼 매력적인 전공은 드물다. 철학은 인문학적 교양을 풍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의 이론적 정밀화에 좋은 보조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이 철학적 소양을 쌓고 싶은 타과 학생들과,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철학 분과를 수강하고 싶은 타과 학생들에게 철학 과목을 복수 전공이나 부전공으로 적극 추천한다.

졸업 후 진로

기존의 철학과 졸업생들은 철학을 모체로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철학이라는 학문이 광범위한 영역에 응용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시장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설정하고 학부과정에서부터 성실히 준비한다면 철학은 훌륭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교사가 되려고 한다면 교직을 이수해야 하고, 국제교류에 종사하려고 한다면 해당 국가의 언어와 사상을 배워야 하고, 저널리스트가 되려고 한다면 사회비평과 철학적 글쓰기 등의 실력을 갖추어야 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한다면 구체적 중점 전공과 해당 외국어를 습득해야 할 것이다.

  • 교육: 교수, 고교 교사(교직 이수자), 사상 및 문화 관련 연구원, 기업 내 재교육 담당자, 철학적 경영 카운셀링,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독서 및 논술 지도자, 교육 컨텐츠 제작자, 인성 개발사 등.
  • 언론: 기자, 출판직, PD, 영화 및 방송 제작자, 광고 기획가, 저널리스트, 문화 관련 구성 작가, 사회비평가 등.
  • 행정 및 경영: 국제회의 기획 운영자, 컨설턴트, 기업 관리자, 마케팅 기획자, 정책 수립가, 공무원 등.
  • 기타: 법조인, 게임 시나리오 작가, 영업직, 종교인 등.

대학원 과정

대학원은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석사과정은 일정한 수업을 들은 뒤,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의 원전과 2차 문헌을 분석하여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한 이해력, 관련된 텍스트의 독해력, 철학적 글쓰기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석사과정을 마치면 곧 바로 사회로 진출하여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거나 박사과정에 입학할 수 있다. 박사과정에 입학한다면 전문적인 철학 연구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 진학할 경우에는 자신의 중점 전공 영역을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 동양에서는 유가, 도가, 불교 등에서 하나를, 서양에서는 그리스철학, 독일철학, 프랑스철학, 영미철학 등에서 하나를 중점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다. 또한 대학원에서 자신이 연구할 철학 분과에 필요한 외국어가 무엇인지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학원에서 중점 전공으로 유가사상을 선택했다면 한문,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의 외국어를, 불교사상을 선택했다면 한문, 산스크리트어, 일본어 등의 외국어를, 독일 철학을 선택했다면 독일어, 영어, 그리스어 등의 외국어를 알 필요가 있다.